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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예능11

드라마 종이달 원작 소설 정보 | 결말 | 은행 공금을 횡령한 어느 여자의 이야기 ENA 채널에서 방영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종이달은 일본 소설이 원작이다. 원작자는 가쿠다 미츠요.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아 드라마와 영화까지 제작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카이캐슬로 큰 존재감을 기억시킨 김서형 배우님이 주인공 유이화 역할을 맡는다. 종이달의 뜻 일본에서 종이달이라는 표현은 덧 없거나 환상적인 꿈, 희망을 의미하며 실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짓이거나 달성 할 수 없는 것을 뜻한다. 우리말 관용표현 중 그림의 떡과 유사한 의미인 듯하다. 또한 옛날 일본 사진관에서는 가짜 초승달을 만들어 함께 사진 찍는 것이 유행이었다고 한다. 이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보낸 가장 행복한 한 때를 추억하는 장치의 역할도 한다. 줄거리 1994년 일본의 버블 경제가 터진 시기에 실제로 일어난 은행 공.. 2023. 4. 13.
(영화리뷰) 헤어질 결심 리뷰/독일에서는 안개속의 여자/당신의 사랑이 끝났을 때 나의 사랑이 시작 되었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어제목으로는 Desicion to Leave 라고 헤어질 결심이 직역되었지만, 독일에서는 Die Frau im Nebel(안개속의 여자) 라고 번역되었다. 아무래도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ost 안개라는 노래도 있고 영화 속 서래(탕웨이)가 가지는 역할과 의미에 초점을 둔 제목인 것 같다. 헤어질 결심 줄거리 기도수라는 남자가 절벽에서 추락해서 사망했다. 형사인 해준(박해일)은 타살이라 생각하고, 그의 아내를 용의자로 의심한다. 하지만 기도수의 아내였던 서래(탕웨이)를 만나자, 남편이 죽었는데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서래에게 의심과 동시에 묘한 호기심이 생긴다. 그리고 용의선상에 있는 그녀를 수사라는 명목하에 그녀를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이내 해준의 감정은 잠복수사를 하며 서.. 2023. 4. 11.
(넷플릭스 추천) 더글로리 리뷰 줄거리, 우리 모두 어린시절 보이지 않는곳에서 있었던 이야기 대략적 줄거리와 등장인물 소개랄까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동은은 학창시절 소위 말하는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일진 무리는 박연진, 이사라, 전재준, 손명오, 최혜정. 괴롭힘의 수위는 아주 악랄하고 잔인한데, 언어폭력 뿐만아니라 특히나 고데기 열체크를 한다며 고데기로 맨살을 지지는 등의 신체 폭력까지 가한다. 더글로리에서 보여주는 일진들의 묘사는 가히 사실적이다. 하고다니는 옷차림새, 말투, 표정 등. 내 기억속 학창 시절에도 저런류의 무리들이 늘 존재했으니까. 옛날 생각이 난달까. 드라마에서는 가해 무리들이 꽤 재력가 집안이기 때문이기도하고 경찰과도 상부상조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이렇게 학교폭력이 벌어지는걸 알면서도 도움은 커녕 피해 입은 학생을 나무란다. 같은반 친구들 조차도 자신이 타겟.. 2023. 4. 3.
(영화 리뷰) Little forest 리틀포레스트 원작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 (feat. 크리스마스케이크) 내가 좋아하는 일본 영화 중 하나.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겨울이 먼저 나왔었다. 한국에서 개봉할 시기에 예고편을 보자마자 아 꼭 봐야겠다 하고 동생이랑 같이 영화관 가서 봤던 기억이. 잔잔하니 영상미도 좋아 보고 나서 기분 좋은 영화였다. ost도 적절하고 참 푸릇푸릇하다. 특별히 일본 영화 특유의 오글거림과 만화 체류의 대사도 없어 보기가 정말 편했다. 그냥 한 소녀가 엄마가 사라진 옛 시골집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복잡하고 정신없는 서울을 오다닐 때는 한편으로 시골의 삶을 동경했었다. 특히나 이런 영화를 보고는 더더욱.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 지금 내가 독일에서 자취하면서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는 처지만 보더라도, 시골에서 자급자족..? 지금의 나보다는 훨씬 부지런해.. 2021. 2. 3.
( 넷플릭스 추천 ) 스웨덴 드라마 < 러브 앤 아나키 Love & Anarchy > 영화 한 편 보는 게 이제는 왜 이렇게 힘든 일이 되었을까. 한국에 있었을 때는 줄곧 왓챠를 이용했었는데, 한국인이 대상이어서인지 보다 더 감성적이고 수수한 영화나 옛날 영화, 독립영화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나름 심심할 때 왓챠로 영화보기 참 좋았었는데.. 넷플릭스는 그에 반해 자극적이고 화려한 영화들을 앞다퉈 보여주기 바쁘다. 때문에 넷플릭스에서 내 취향의 드라마나 영화를 찾는다는건 진짜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독일에서는 왓챠가 이용이 불가해서 어쩔 수 없이 넷플릭스를 보게 되었지만.. 글쎄 다달이 나가는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위 요새 sns에서 말하는 '넷플릭스를 열고 고르다 시간 다 가는 사람' 이 나를 두고 하는 말 같다. 뭐 이래나 저래나 어느날도 나는 넷플릭스에서 뭐 볼지.. 2021.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