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한 평범하지 않은 선물 추천 리스트 10가지

봄이 오고 5월이 온다. 5월은 행사도 많고 선물 할 일들이 참 많은 달. 하지만 그래서 즐거운 달. 입맛 까다로우신 부모님들에게 선물하면 좋아하실 만한 선물 아이디어 10가지를 준비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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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강 간식 견과류 세트

견과류 중 캐슈넛은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퍼푸드라고도 불린다. 적당량만 매일 섭취하면 왠만한 영양제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고 맛까지 좋으니 부모님 영양간식으로 선물 드리는 것을 추천한다. 

2. 직접 만든 도자기그릇 또는 화병

도자기 원데이 클래스가 많은 요즘, 손으로 직접 빚은 핸드빌딩 화병이나 그릇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부모님의 이름도 새기고 말이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내 손길이 하나하나 거쳐진 도자기 작품은 부모님에게도 뜻깊은 선물이 될것이다.  
*단 어버이날이나 생신에 맞춰 선물을 준비해야 한다면 한달 전에는 클래스 등록을 해야만한다. 만들고 구워지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3. 공예 작품

부모님이 차 마시는것을 좋아하시거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특정 공예 작가들이 만든 공예작품을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공예디자인진흥문화원(KCDF)에서는 도자기, 금속, 다양한 재료를 다루는 작가들의 작업들을 전시도 하고 판매도 하고 있다. 이곳에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정말 많고 시중에서 절대 쉽게 볼 수 없는 공예품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작가들이 많은 실험을 해서 만들어낸 실용 공예품은 그 사물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만으로도 선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 

 

4. 식물 화분

 

우리네 아버님들 중에 식집사이신 분들 꽤 많이 계신다. 쉽게 볼수 없거나 특이한 식물을 선물해드려보는 것은 어떨까?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꽃이 피는 화분을 더 선호하는편이니 꽃 피는 식물을 추천한다.

5. 등산용품

부모님들 대부분이 등산을 많이 다니시는데, 부모님들에게 등산용품은 다다익선이다. 이런 선물 필요없다 하시면서도 등산화나 등산복은 사다드리면 잘 입으시고 잘 신고 다니신다.  

6. 오쏘몰 영양제

면역력을 높여주는 독일 영양제. 가격은 꽤 사악하지만 실제로 효과가 정말 좋다는 후기가 많은 영양제이다. 액상으로 되있어서 몸에 흡수도 빠르며, 30일분치 먹고 나면 정말 없던 기운이 난다고 한다. 영양제 좋아하시고 잘 챙겨드시는 부모님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물이 될것 분명하다.

 

7. 식기세척기

본인이 금전적으로 여유가 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부모님 집에 식기세척기가 없다면, 이참에 장만해드리자. 식기세척기는 삶의 질이 달라진다. 가족 싸움의 시작이 '설거지 왜 나만 하냐' 부터 시작되는 일이 꽤나 빈번하다. 식기세척기는 이럴 일도 만들지 않을 뿐더러 부모님이 더이상 설거지에서 벗어나도록 할 수 있다. 

 

8.  로봇청소기

본인이 금전적으로 여유가 되는 사람이라면2 , 삶의 질 수직상승 2, 로봇청소기이다. 집안일은 정말 끝이 없다. 매일매일 해야지 유지 되는게 집안일이다. 로봇청소기는 이를 정말 효율적으로 도와준다. 있는 것과 없는것은 정말 천지 차이다. 조금이라도 집안일에서 자유로워질수 있도록, 그리고 부모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로봇청소기를 선물해 드리는 것을 추천한다.

9. 현금

현금 안좋아하시는 부모님 본적이 없다. 요새는 그냥 봉투에 넣어 드리지 않고 현금을 드리는 방식도 정말 다양한데, 재밌게 건네는것도 하나의 팁이다. 나도 정말 돈다발을 만들어 드린적이 있는데 정말 정말 좋아하셨다. 
아마 당연히 현금이 제일 베스트 선물이 될지 모르지만, 선물이라는 이름에 너무 낭만도 없고 삭막하지 않나 싶다면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보시오..
 

10. 직접 차린 저녁식사 부모님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만들어보자. 

가장 저렴하고 정성을 쏟아 만든 그 마음을 부모님이 제일 잘 알아봐주실 수 있는 선물이 아닐까? 내 자식이 시간 내서 요리책을 뒤져 부모님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한상 가득 예쁘게 차려준다면 안좋아하시는 부모님이 과연 계실까. 감동의 도가니탕일것이다. 
 

+++직접 쓴 손편지

이것은 언제나 옳다. 평소 표현에 서툰 아들 딸이라면 편지로 진심을 전해보자. 입밖으로는 잘 나오지 않아 하지 못했던 말들을 진심을 다해 부모님께 손편지를 쓴다면, 이는 분명 부모님의 마음을 울릴것이다. 내가 얼마나 부모님을 사랑하는지를 손끝으로나마 전해드리는것 완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