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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시작되고 이젠 여름이 가고 정말 가을이다. 가을하면 제일 떠오르는 과일, 바로 무화과이다. 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무화과. 적당한 당도에 씹을때 마다 씨가 톡톡 터지는 식감, 그리고 무화과 특유의 향이 좋다. 생으로 먹는것도 너무 맛있지만 어떻게 먹는게 더 맛있을까?
1. 무화과 먹는법
1) 신선한 무화과 생으로 먹기
- 검고 만졌을 때 말랑말랑한 무화과는 잘 익은 무화과로, 당도가 높을 확률이 높다.
- 신선한 무화과를 골라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껍질채 먹어도 좋고 꼭지부터 꺾어 껍질을 벗겨내고 먹어도 좋다. 나는 껍질채 먹는것을 더 선호한다.
2) 무화과를 요리에 활용하기
- 무화과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 단백질 분해 효소 기능을 갖고 있어 고기와 좋은 궁합이기때문에 스테이크나 고기 요리에 곁들이는 것도 잘 어울린다.
- 무화과를 치즈나 샤퀴테리(고기)와 함께 담아 치즈 샤퀴테리 플레이터로서 만들어 먹어도 잘 어울린다.
- 디저트로는 무화과 타르트, 무화과 샌드위치, 무화과 요거트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3) 무화과 잼 만들기
- 무화과를 세척한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무화과 자체가 무르고 크리미한 질감이라 믹서기에 갈지 않아도 괜찮다. 알갱이가 고운 잼을 만들고 싶은 사람은 믹서기에 갈아줘도 좋다.
- 무화과 500g 설탕 250g , 즉 2:1 비율로 섞어준다.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잘 버무려준다.
- 냄비에 섞은 무화과설탕을 넣고 중불로 끓여준다.
- 어느정도 끓어오를때 약불로 줄여 졸여준다.
- 냄비에 들러붙지 않도록 계속 체크해주며 저어준다.
- 잼의 형태가 보이기 시작하면 레몬즙 1큰술을 넣고 조금 더 졸인다.
- 찬물에 잼을 떨어뜨려보고 형태를 유지 한다면 완성.
- 불을 끄고 용기에 덜어담는다.
4) 무화과 주스
- 무화과를 작게 잘라준다.
- 믹서기에 우유 150ml, 꿀 한스푼, 얼음 2조각을 넣고 갈아준다.
- 완성! 크리미한 주스맛 맛있다.
5) 무화과를 건조한 건무화과
- 무화과를 작게 잘라준다.
- 건조기에 넣거나, 낮은 온도로 오븐에서 건조시킨다.
- 오랫동안 저장할 수있는 맛있는 간식이된다.
2. 무화과 칼로리, 하루 섭취량
> 100g 무화과 43kal
하루 섭취량은 5개 이하, 2-3개 섭취를 권장한다. 낮은 칼로리라고 볼 순 없지만 2-3개만 먹어도 포만감이 좋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3. 무화과 효능
1)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고기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소화를 돕는다. 그리고 식이섬유는 혈당을 안정시키고 급격한 혈당상승을 방지할 수 있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을 준다.
2) 비타민A, 비타민 K , 비타민 B6등이 풍부하게 함유 되어있어 눈, 뼈, 혈액형성에 도움을 줄 뿐만아니라 피부 노화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한다.
3)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경과 근육기능을 돕고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4) 항산화, 항염증 효과
무화과 제철이니까 쌓아두고 많이 많이 드세요. 나도 무화과 사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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