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버터 버섯 파스타 만들기 (홈파티 요리 추천)

 

만들어 보고 진짜 맛있어서 그자리에서 뚝딱하게 만드는 마법. 지인들에게 해주니 정말 맛있어서 모자를정도. 된장파스타? 이름 좀 거부감 들지만 한번 맛보면 잊을수가 없다. 레시피 하나정도 익혀놓으면 두고두고 해먹기 너무 좋다. 

✔ 재료: 2인분 

• 10g 된장
• 40g 버터 
• 파스타 200g
• 버섯120g (다양한 종류의 버섯 이면 식감이 좋다)
• 마늘5개
• 양파1개
• 우유 1/2컵(두유나 귀리우유를 넣으면 더 고소하다)
• 식초 1티스푼
• 소금
• 후추
• 올리브오일
• 파(생략가능)

 

✔ 된장 버터 버섯 파스타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물을 올리고 끓인다.

2. 물이 끓는 동안, 버섯과 양파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마늘도 잘게 다져준다. 

3. 물이 끓으면 올리브오일 한스푼, 소금 한꼬집을 넣는다. 냄비에 파스타를 넣고 10분동안 삶는다. (알단테로 12분이 적정시간이지만 우리는 나중에 소스랑 한번 더 팬에서 볶을 것이기 때문에 10분만 삶는다) 나는 Barilla 사의 토르티글리오니 면을 사용했다.

4.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썰어놓은 버섯과 양파를 넣고 3-5분간 갈색이 될때까지 중불에 노릇하게 구워준다. 그리고 식초 1티스푼을 넣어 함께 버무려준 뒤 따로 옮겨둔다.

5. 작은 볼에 정량의 된장과 버터를 넣고 둘이 완전하게 페이스트처럼 될때까지 섞어준다.

6. 중간 크기의 냄비에 (없으면 그냥 후라이팬도 상관없다. 다만 크기가 큰게 좋은) 오일 한스푼과 다진 마늘을 넣고 마늘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준다. 양파 1개도 썰어 같이 볶아준다. 그리고  볶아뒀던 버섯을 추가합니다. 

7. 섞어뒀던 된장버터와 우유를 넣고 소스처럼 조금 꾸덕해질 때까지 끓여준다.

8. 삶은 파스타를 넣고 모든 재료랑 잘 섞이고 파스타가 소스를 충분히 머금을 때까지 2분정도 끓여준다. 중간에 맛보면서 소금간을 해주고 후추로 마무리한다. 

9. 이제 그릇에 옮겨 담고 파를 잘게 썰어 위에 가니쉬처럼 하면 더 맛있다.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된다! 

 

파스타는 다른 면으로도 대체 가능하지만 나는 이 레시피에 이 파스타면 토르티글리오니가 제일 꿍짝이 좋다고 생각한다. 너무너무 쫄깃하고 맛있다. 꼭 반드니 토르티글리오니 아니여도 펜네같은 숏파스타면 다 잘어울리는 듯! 

집에 친구가 놀러온다거나, 집들이 메뉴, 연인에게 요리 해줄때 이 레시피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것같다. 된장이 들어가서 한국인 입맛에도  느끼하지 않고 정말 맛있다.